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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이성민(KBS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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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강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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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 정계 그리고 언론이 아직 말하지 않은
급변하는 통일 한반도에 필요한 리더십은 무엇인가
2014년 11월 3일, 국내 언론들이 반기문 총창의 대선후보 출마 가능성을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보도의 근원지는 새정치민주연합 권노갑 상임고문. 언론은 앞다투어 권 고문의 발언을 통해 반기문 총장의 대선 출마문제를 보도했고, 여야를 막론하고 영입 가능성을 거론하였습니다. 그러나 반기문 전문가인 저자는 반기문 대망론이 시기상조라며 문제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했습니다.
저자가 이 책을 쓴 목적은, 급변하는 통일 한반도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차세대 지도자는 어떤 역량과 리더십을 갖추어야 할지 제시함으로써 대망론으로 들끓고 있는 반기문 총장을 제대로 점검해보자는 의의가 큽니다. 여론조사 한 귀퉁이에 슬며시 이름을 붙여서 대선 후보 반응도를 떠보는 일부 언론과 포퓰리즘에 휩쓸리는 국민적 여론을 뒤로하고, 저자는 『반기문 대망론』이라는 제목에 걸맞지 않게 오히려 냉철하게 반기문과 통일 한반도를 점검해나갑니다.
반기문 총장이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는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
저자는 언론과 정계, 학계가 아직 말하지 않고 있는 ‘반기문 대망론’의 실체는 따로 있다고 말합니다. 특히 통일의 최대 수혜자는 어느 나라가 될 것이며, 이를 둘러싸고 미·중·러·일, 북한의 치열한 외교전이 조만간 펼쳐질 거라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반기문 대망론’을 넘어 차세대 지도자는 어떤 조건을 충족해야 할지 가이드라인을 세우고, 반기문 총장 또한 그에 합당한 인물 중 한 사람인지 독자 판단에 맡기고 있습니다.
이 책은 대한민국 최고의 외교통인 반 총장이 갖고 있는 약점과 강점, 국내 정치 상황과 외교 상황을 통틀어 입체적으로 조망합니다. UN사무총장으로 재직하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국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국제정치 감각을 발휘했던 내용, 미국의 입장이 잘 반영되도록 유연하게 대처했던 중동 문제, 국제 문제로 비화되지 않도록 적절한 거리를 두고 조정한 중일 국경 문제 등 반 총장의 뛰어난 외교력을 기술하다가도 그의 외교적 성향이 가져올 수 있는 리스크를 여실히 드러냅니다.
19대 대통령 선거의 가장 큰 이슈는 통일이 될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남북통일은 틀림없이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중요 안건으로 취급될 것이며, 반기문 총장이 출마하든 안 하든, 남북은 물론 북핵6자회담 당사국 전체에게 이보다 더 중요한 사안은 없다는 논조를 이어갑니다. 따라서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남북통일에 대한 철학과 비전, 구체적인 실천방안 제시는 대통령 당선을 위한 첫 번째 과제일 수밖에 없고, 차세대 지도자가 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사람들의 면면을 엮어가며 퍼즐을 맞추어보라고 독자들에게 권합니다.
저자 - 이성민
고려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고, 일문학 박사 과정을 마쳤으며, 1995년 KBS 공채 21기 아나운서로 입사하여 재직 중입니다. 또한 백석예술대학교 외국어학부 겸임교수로 영어를 강의하고 있고, 2011년 계간 《문학과 인식》에서 소설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가로 데뷔했습니다. KBS 입사 이후, ‘6시 내 고향’, ‘역사 저널’, ‘여성 공감’ 등의 TV 프로그램과 각종 주요 뉴스, 뉴스 속보 등의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생방송 라디오 24시’, ‘출발 동서남북’ 등의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시사 감각을 익혔습니다. 저서로는 『대통령의 설득법』, 『한국 사회를 움직이는 7가지 설득력』, 『윌리엄 포그너의 미국주의』, 『가나데혼 주신구라의 비극성』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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